📅 2025년 6월, 두산 마운드에 돌아온 ‘곽빛’
곽빈은 3월 내복사근 부상으로 5월까지 재활에 매진하다 6월 3일 KIA전으로 1군에 복귀했습니다. 약 두 달 만의 복귀였죠.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, 평균자책점(ERA) 4.57을 기록하며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

📊 복귀 후 4경기 주요 성적
날짜 | 상대팀 | 이닝 | 실점 | 볼넷 | 탈삼진 | 결과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6/3 (vs KIA) | KIA | 3이닝 | 3실점 | 4 | 6K | ❌ 패 |
6/8 (vs 롯데) | 롯데 | 5이닝 | 2실점 | 2 | 4K | ❌ 패 |
6/15 (vs 키움) | 키움 | 7⅔이닝 | 2실점 | 0 | 3K | ✅ 승 |
6/21 (vs LG) | LG | 6이닝 | 4실점 | 2 | 2K | ✅ 승 |
🌱 멘탈 & 투구폼: 점진적 안정화
- 제구 변화: 투구 밸런스를 조정하며 볼넷이 첫 경기 5개 → 키움전 0개 → LG전 2개로 줄었고, 스트라이크 비율은 70%대를 유지했습니다
- 투구폼 조정: 팔 스윙을 간결하게 수정해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해졌으며, 투구폼 안정화를 통해 제구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
- 멘탈 측면: 부정적 부담을 내려놓고 야구를 즐기자는 태도로 전환함에 따라 투구 내용에도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
💥 LG전 하이라이트 (6월 21일, 잠실)
- 6이닝 102구, 7피안타(1HR)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
- 4회 박동원에게 153km 직구를 피홈런으로 내주며 3실점했지만, 이후 흔들림 없이 6회까지 이닝을 채웠습니다
- 최고구속 155km 직구, 슬라이더·체인지업·커브를 고르게 섞으며 과감한 ‘공격형’ 피칭을 구사 → 102개의 투구 중 직구 41개, 슬라이더 34개 등 효율적 구사
- 홈런 허용 직후 자신을 돌아보며 “박동원 선배가 아닌 애런 저지에게 맞았다”는 유머러스한 리스펙 발언으로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습니다
⚙️ 투구 스타일 & 구종 변화 분석
- 직구 중심의 공격 투구: 최고 155km 직구를 위력 있게 구사하며 압박감을 유지하고, 스트라이크존 공략 비중 확대.
- 변화구 적절 배합: 슬라이더(141km), 헤비 커브, 체인지업을 상황에 따라 사용하며 완급 조절 능력을 보였음 m.mt.co.kr.
- 투구 패턴 안정: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, 헛스윙 삼진은 줄였지만 제대로 된 공략으로 타자를 제압했습니다.
🧭 “성장하며 던진다” – 곽빈의 메시지
“오늘처럼 4실점을 해도 6~7이닝 던지고 싶다. 볼넷을 의미 있게 주고, 맞더라도 배우면서 던졌다.” – 엑스포츠뉴스
이어 “100구 제한 없이 투구하겠다”고 선언하면서 이닝 소화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 또한 팀 분위기에 대해 “한 경기 한 경기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하니 더 재미있다”고 전했습니다
🔍 포스트 복귀 & LG전 총평
- 복귀 직후: 제구 불안→볼넷 다수→짧은 이닝으로 어렵게 출발
- 중반 이후: 투구 밸런스 교정→스트라이크존 공략 늘림→이닝·볼넷 모두 안정
- LG전까지: 힘있는 직구 유지 + 변화구 조합 + 멘탈 안정 = 2연승 & 에이스다운 피칭
팬들은 다시 한 번 ‘곽빛’이 돌아왔다고 환호하며,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